원래 후기 같은거 안쓰는데, 마지막으로 후기를 쓰고 갑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신제품과 기존 제품 랜덤으로 오는거 좋습니다

어떤게 왔을까 기대도 되고요.

그런데 늘 인기없는 제품이 딸려오고 이전달에 왔던게 이번달에 또오는 일을 겪네요.

유통기한이라도 넉넉하면 모르겠는데 유통기한도 임박하고

가격적인 메리트도 있어서 유지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저 같은경우 마니아 팩인데 2만원에 못 미치는 상품 구성으로 배달이 옵니다

도대체 고객들이 무엇을 보고 계속 이용할수 있을까요

늘 랜덤으로 온다고 하더라도 달마다 신제품을 제외하고 각 컨셉에 맞춰 기획되는건데 이번달에는 매칭도 안 맞고 무슨 컨셉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지난달은 지니뮤직과 이런식으로 음악적으로 구성해봤다. 안내 책자라도 있어서 아~ 컨셉을 각 음악마다 매치를 하느라 과자만 보고 유추할수 없었던 거구나 이해하고 납득이라도 하는데

이번달에는 어느 제품이 들어있고 어떤게 알파로 들어왔고 뭐가 신제품이다. 어떤 컨셉이다. 매달 있었던 안내 책자도 없네요?

참 마케팅 하는거보면 답답합니다.

과자와는 아무런 상관 없는 마인크래프트 유튜버인 제가 마케팅 기획하더라도 이것보다는 잘할 것 같습니다.

재고처리 한다는 의심도 받고 있던데

원래 임박상품은 굉장히 크게 짬처리 하는게 맞는건데

재고처리가 사실이라면 그것대로 문제겠네요. 제값을 줬는데

50프로 이런식으로 재고 짬처리 해야할 상품을 넣어줬다?

신제품 제외한

쌀로별, 뻥소리, 스카치캔디, 빠따코코넛, 하비스트

그리고 지난달에도 있었던 ABC초코쿠키

이들의 컨셉이 뭔지 말좀 해보시죠.

할머니 입맛컨셉도 아니고, 초코컨셉도 아니고 뭔가요?

영화관 컨셉도 아니고 매칭도 이해도 안되는데

억지로 끼워맞춘게

옛 정취? 그러면 오래전에 개발해서 지금까지 살아남은 인기많은 과자들 위주로 구성하거나 하셔야지

쌀로별? 뻥소리? 하비스트?

그나마 개발한지 오래된건 스카치캔디 빠따코코넛이네요?